2411 - 괜찮아.. I'm fine...

껄껄 벌써 12월이라니... 내 24년 어디 갔지?...
11월은 이슈 개껴서 엄청 뚱쭝한 포스팅이 될 듯..;;

일단 씁쓸하니까 한잔해..

<옥계노루> 대전 서구 대덕대로185번길 60 둔산플러스 101~103호

넝담.. 친구들이 놀러 와서 내장뿌셔줬습니다
볶음밥까지 너무 완벽한 식사였다🥹
다양한 친구무리(?)가 있지만
이 친구들이 내장, 닭발 이런 거 안 가리고 같이 먹을 수 있고
고삐 풀고 술 마실 수 있는 친구들이라
날 잡음.. 껄껄

할머니딸 갈까 여기 갈까 하다가 새로운 데로 갔는데 여기 내장 짱 맛이니까 한번 가보세요.. 일단 내장 깨끗하고 통통함!
밑반찬도 잘 나오고 순두부찌개라고 해야 하나 저게 맛있음!!
또 가고시픔..🤤

애들아 언제 또 올 거야..?...

할미들 아쉬워서 2차 가고 싶은데...
젊은이들 노는 데는 곤란해서 룸 술집옴..ㅋㅋㅋㅋㅋㅋㅋ
첨엔 좀 오바인가?.. 했는데 짱 좋았다ㅜㅜ

술집 고르고 술 마시면서 나이 든 걸 느낌..
탕 시켜서 계속 물 부어먹음.. 근데 원래 탕은 그런 맛 아니겠나요?..
이날 소주 선양으로 달림><

들이 부엉...

새벽 3시였나... 집에 들어감..ㅋㅋㅋㅋㅋㅋ
와중에 술 마시다 집 가서 먹고 싶다고 미리 요아정 시켜둠ㅋㅋㅋㅋ
들어올 때 아쉬워서 술 한병 사서 들어왔는데
선양이 없어서 새로 사 왔더니 울렁여서 못먹겠드라..
버티다 버티다 5시에 취침함..ㅋㅋㅋㅋㅋ

갑분 피크닉..
담날 국밥 먹네 뭐 하네 하다가
날도 좋은데 피크닉ㄱ? 이래서 성심당 털어 갑천옴ㅋㅋㅋㅋ
전개가 수상하지만.. 너무 좋았다....
맨날 그닥 치열하게 살지도 않으면서 뭐가 그렇게 조급하고 다급한지.. 여유라곤 없는 일상이었는데..
돗자리 깔고 맑은 하늘 보면서 커피 마시고 빵 먹고 수다 떠는 게 뭐라고.. 너무너무 여유롭고 평화롭더라..ㅠㅠ

빵을 사는 게 너무 험난하긴 했지만ㅜㅜㅋㅋㅋ
(사람 왤케 많아... 심지어 줄 서 있는데 빵 없다고 다른데 다녀오라더라ㅜㅜㅋㅋㅋㅋㅋ)

날씨랑 뷰가 진짜 미쳤죠...🥹🥹

친구들 역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본 노을..
나는 뜨는 해 보단 지는 해를 보는 걸 좋아한다
맑은 하늘이 어둑해지면서 붉게 물들이는 노을이 좋다

노을을 보면 차분해지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진심 월요일 좋아 인간.. 이사진보고 난리 남
너무 예뻐 진짜 미쳤나 봐😍

슛오프 아직 안 본 사람.. 제발 한 번만 봐주세요ㅠㅜ
게임 진짜 너무 웃김ㅜㅜㅜㅜㅜㅜ

엄마빠가 장 봐왔다고 한 상 차려주심..
연어 광어 미쳤다ㅜㅜ

날 추워졌다고 친구들이랑 오씨감!!
동죽에 칼국수 파전까지..
다 먹고 생각나서 빈 그릇 사진뿐ㅜㅜㅋㅋㅋㅋ

밥 먹고 오락실감ㅋㅋㅋ
농구게임하고 펀치하고 두더지게임하고 난리 남ㅜㅜ
인형 뽑기에 있는 저 하찮고 조그만한 포챠코 갖고 싶었는데
세상에... 기계 집게가 말도 안 되게 느슨함.. 절대 못 뽑는다;;;

하찮은 포차코 옆칸에 왕 큰 포차코도 있었음.. 그림의 떡이다;;

아이스크림까지 뿌셔주고 헤어짐🥹

미쳤나 봐.. 기다리던 대만 브이로그 옴ㅜㅜ
왤케 애교쟁이야.. 진짜 브이로그 좋다..
또 줘.. 일본도 내놔.. 홍콩도 내놔...

브이로그 되게 늦게 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줌ㅜㅜ
자 이제 어지간하면 옵세스드 콘서트 비하인드도 좀 줘..

그날이 또 왔습니다..(네 월요일이요)
느낌 좋다.. 두준아 좋아..

헤헤헤ㅔㅔㅔ헤ㅔ헤헤헤ㅔ
대만 가기 전에 응모해 둔 팬싸 당첨 명단에 내 이름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더 충격 먹은 듯한 친구들의 반응ㅜㅜㅋㅋ
이미 지나간 거 어쩌겠어... 마인드 장착하긴 했는데
세상 첨 떨어져 봐서 웃펐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떨어졌는데 기분이 좋진 않겠지?..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사실 좀 비하인드?가 있었음..
사실 팬싸날 담날이 엄마 생신이어서 걱정이었는데..
이미 떨어졌으니 효도나 하자.. 이러면서 한숨 푹푹 쉼..ㅎㅎ..

그래서 미또떡..(??)
넘어가자....(˘̩̩ε˘̩ƪ)

슛오프 마지막이라니 거짓말..
시작부터 물놀이하면서 젤 웃김ㅜㅜ

감히 명장면이라 말하겠다ㅜㅜ
진짜 샐러드빵 다 먹고 눈 풀린 거부터 감독님 놀리는 스킬까지 넘 귀엽고 웃겨ㅠㅠ

두준아 나 아직 기다려요🥹

수능 인사로 공개된 스케줄 쿨하게 사진 투척해 주는 두주니😍
참나 저런 사진 주면 누가 안 넘어갈 줄 알고?
진짜 귀여우니까 칭찬 북북 받을 준비 해라!!!

저 울거니까 다 나가주세요..
(이날 앵콜 무인 뜸..^^)

우울띠 해서 생맥이 먹고 싶었는데..
역시 캔맥은 내 스타일 아님ㅜㅜ

<중리시장 불티나만두>

담날 퇴근하고 친구들 만나기로 했는데
난 같이 저녁을 못 먹어서 시장 만두 주문해 먹음
여기 배달로 주문해도 만두 10알에 3,600원임ㅜㅜ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피가 얇고 속은 꽉 찼음!!
최소주문금액이 10,000원이라 꽈배기랑 참쌀도너스 같이 시켰는데 각 3개에 1,400원임..
다 못 먹었지만 만원의 행복이여따...

만나기로 한 친구 중에 임신한 친구가 있어서 부랴부랴 꽃을 삼
주변에 결혼한 친구도 있고 아기가 있는 친구도 있지만
고등학고 친구의 임신소식은 좀 느낌이 달랐달까?🥹

기광 오라버니 옵세스드 일콘 하심..
베레모 진짜 너무너무 배아프자나..
나도 가고 싶다 해짜나... 못갔자나.. 울었자나..ㅠㅠ

서울 앙콘하자.. 앙콘 내노ㅏ..ㅠㅠ

와중에 베레모 헤어밴드 찡찡댄거 탐라친구덕에 기광이가 봤데서
얻어걸림 오예 상태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우울띠 모드니까 동생이 마라탕에 마라샹궈까지 사줌
우울모드 계속 유지할까 고민함(??)

그리고 드뎌 옵세스드 첫 비하인드가 옴ㅜㅜ
(문제는 지금 이날 이후로 또 안 줌^^.. 줬다 뺐는 게 젤 나빠요..)

하.. 비하인드 보면서 또 울컥함.. 진짜 이기광이란 사람 대단하고 멋진 사람..

그래서 옵세스드를 못 보내겠는데 어쩌지ㅠㅠ

그리고 찍는 김에까지 보는 행복 넘치는 주말이었음🥹
두준이가 웃는 게 너무 좋아..

두준이가 찍는 김에 찍으면서 남겨준 사진들🥹
착장도 다 너무 예뻤고 두준이의 마음이 제일로 예뻐😍
고마워요 두준아🫶🏻

안 뜰 줄 알았던 시그가 뜸^^
근데 진짜 여태 나온 시그 중에 컨셉 젤 맘에 듦^^

하 그리고 시그 보자마자 팬싸 가고 싶다 생각 듦
언제 정신 차릴래..ㅜㅜ

사실 이날 좀 힘든 날이었음..ㅠㅠ
일이 몰린날이라.. 혼자 처리하느라 진짜 기운 다 뺌..
와중에 저녁에 친구가 놀러 와서 수다 떨고 하다 보니 기력 다함..
(또락실도 감..;;;)

안되겠어서 편의점 가서 삼김 샀는데 사장님이 방금 나온 폐기라고 샌디치를 주심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생오이 안 좋아하는데 저거 맛나도라.. 담날 아침으로 먹음!

담날 일 마무리하기 위에 새벽같이 출근함
기분 좋게 일처리 하고 들어가는데

정말 끊이지 않는 ㅋㅍ이슈..ㅎㅎㅎㅎㅎ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이 배송완료 문자고 오른쪽이 내가 받아본 상황..ㅋㅋㅋ
집어던지셨으니 당연한 엔딩이죱ㅜㅜ
저 무거운 걸 가져다주시는 거 너무 감사하지만..
던지신건 저도 쉴드 못 쳐드림ㅠㅠ

교환엔딩
(담날은 얌전히 가져다 주심..^^)

그치만 당장 쓸 설탕이 없던 나..
부랴부랴 설탕 구하러 나감..^^
진짜 아직 아침이란게 구라 같다.. 하루가 넘 길어ㅠㅠ

근처 마트로 갔는데 안 열어서 편의점 가서 사 옴..
마침 편의점 빼빼로 쿠폰 있어서 델구옴..

제발 잘 되게 해 주세요🙏🏻

근데 이날 이슈가 끝나지 않음..
컴플레인 들어옴..
진심 말 같지도 않은 일이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건 죄송합니다
뿐이었음.. 진짜 눈물이 차오른다.. 힘들다..

진짜 힘들고 화나니까 치킨 먹을게요..

지금 이걸 쓰는 시점에서도 아직 화요일이라니 구라다.. 싶음..
진짜 눈물 나고 힘드니까 토욜 하자..

는 무슨.. 담날도 일 엄청 많았음..
진짜 정신없고 힘들고 체력 소진했는데 친구들 또 오락실 가자고 옴 진짜 웃긴 친구들임ㅠㅠ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울다 웃다 지내다 보니 그날이 옴..
네 그날이요.. 떨어진 팬싸날이요^^

이날 이미 휴무를 내놓은 상태여서 고민하다가
그냥 쉬기로 함..

그냥 가만히 있음 더 쳐지니까 미루고 미루던 건강검진 다녀옴

사진을 뭐 이렇게 찍었나 싶은데(침대에 올려두고 누워서 찍음 ㅜㅜ)
집 잘 찾아왔으니 넘어가자

짱귀여운 사케잔😍
담날이 엄마 생신이라 하루 앞당겨서 저녁 먹음
동생이랑 오마카세 예약했어요

룸으로 예약해서 앞에서 직접 요리하는 건 못 봤지만 오붓하니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식당에서 게다가 오마카세집에서 회 먹는 건 첨이기도 하고 오랜만이라 넘 좋았음
게다가 사케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음!
(물론 가격이 어마어마했....ㅎㅎ)

흐린 눈 하세요..

담날 샤브에 설빙까지 난리 남..
주말 내내 배 터지게 먹었네;;;

(아 지금 샤브 먹고 싶다..)

엄마가 산책하고 싶다 해서 아울렛 구경 감

그리고 저녁에 대장이반찬에서 두준이 참치잡음ㅜㅜㅋㅋㅋ
하 진짜 우울할 틈을 안 주심..
귀여워ㅠㅠㅠㅠㅠ

그리고 월요일 올라온 낚시왕 윤두준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7개월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두준아 한 장 한 장 너에게 행복이 되길 바랄게ღ'ᴗ'ღ

또케팅을 함..
요서비 보러가야디..

뭔 핑계로 또라탕...

이번달 먹다 끝나는 거 같은데?..

그리고 폭설..
미텼네 싶은 만큼 왔던데
우리 동네 고요...
이 동네가 살기 좋다 이거야!!
(그치만 눈이 안 온건 아닙니다.. 다 녹았을 뿐)

친구가 삐삐쳐줘서 말벌 아저씨 됨..

미쳤다ㅜㅜ  두준이 꼬꼬무 나오게 해달라고 염불 외웠는데

이뤄짐🥹

12월 26일 어서 오세요~~~

많이 추워졌지만 아직 우리 동네는 가을이다...


이번달 진짜 엄청 뚱쭝한 포스팅이다..
울고 먹고 화내고 먹고 축하하고 먹고 웃고 먹고 이러다 끝난 듯..

지나간 일이니 그냥 웃어넘기자 마인드로 사는데
11월 정리하면서 쭉 보는데 웃음이 안 나고 그냥 넘기지 못하겠는데.. 어쩌죠?... 그치만 그 속에서 또 어찌저찌 버텨냈다ㅠㅠ

남은 한 달도 무사히 보내보자...
11월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