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05~07 - 2박3일 대만광역시

 
제가 대만은 세 번째 인데욤...
대만을 좀 좋아해요..
진짜 한 달 살기 해보고 싶다 말할 정도로 좋아함ㅠㅠ
그런 날이 올까요?..
두 번째 대만이 17년도였으니까.. 무려 7년 만에감😭

공항 가는 길은 10월 포스팅에 넣었으니 뱅기 바로 타 봅시다
날씨가 너무 좋죠😍

12시 비행기라 점심을 줬는데요..
뭐랄까.. 쬐금 당황스런 식단이었달까?
에바항공이 중국 쪽 항공사예요?(잘 모름)
향에서부터 중국의 냄새가 남..
그럭저럭 먹을만했는데 저 왼쪽 위에 채소들이 너무 의문투성이였음.. 저게 익힌 채소들인데.. 약간 샐러드?..
아삭아삭해요...... 고구마, 연근, 호박, 파프리카였는데.. 오리엔탈드레싱을 뿌려줌..ㄷㄷ..
저 두부튀김? 조림? 이랑 장조림이 간이 되어 있어서 그렇게 심심하진 않았는데.. 단무지 한 개가 좀 킹 받음;;
빵은 약간 술빵 같은 느낌? 쫀득했어요

대만 다옴😍


공항에서 정신없어서 사진 못 찍었는데
대만여행지원금 꽝 나오고..^^
ATM 가서 현금 뽑고 숙소로 갔습니둥

아 MRT 타고 메인스테이션에서 내려서 택시 타고 숙소로 이동했는데 기사님이^^ 본인 맘대로 이상한대로 가서(목적지를 지나침..)
다시 돌아가 달랬더니 짜증을 냄..ㅡㅡ
나 대만에서 이런 기사님 첨 보자나...
그래서 시간이 그냥도 늦었는데 더 딜레이가 됨..

타워 101 가야 해서 숙소에서 또 택시 타고 이동했어요~
저번 여행 때 관람했던 곳들이 보여서 찍어봤어요
중정기념당은 한번 더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이슈로 포기ㅠㅠ

이번 여행은 콘서트 일정이 있어서 관광코스가 좀 짧고 타이페이에서만 돌아다니지만! 알차게 놀아봄여

89층에서 노을과 야경을 보고 싶어서 5시로 예약하고 갔는데
숙소에 도착했을 때 4시 30분이었음ㅠㅠ

택시 타고 부랴부랴 갔더니 해가 지려는 거야😱

바로 밑에서 보니 진짜 크더라
백화점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들어갈 때 헷갈렸음ㅜㅜ
근데 거의 관광객들이라 그냥 앞사람 따라가면 됨ㅇㅇ

엘베를 탔습니다.. 금방 슝하고 올라가는데 천장이 화려함..
예약시간보다 넘 늦어서 걱정했는데
시간은 안보더라구여?
게다가 엘베 대기인원이 어마어마했음..ㅋㅋ
엘베 대기만 한 20-30분 한 거 같았음

이거 좀 봐요🥹
완전 럭키미랄이잔아!! 진짜 멋있어ㅠㅠ  
노을 지는 하늘이 진짜 너무 예쁘고
앞이 뻥 뚫려서 시원하니 너무너무 좋았음

점점 어두워지는 대만 하늘..

야경까지 보고 왔어요~~
진짜 미쳤다.. 시간 완전 잘 맞아서 노을부터 야경까지🥹

너무너무 좋았음!!

노을 보면서 기광이 생각이 났는데

요렇게 귀요운 사진도 남겨줌ㅠㅠ
콘서트 하러 온 거라서 즐기지 못하고 숙소에만 있으려나 했는데
기특 토끼가 브이로그도 찍어오고 핫한 곳이라고 구경도 다녀왔다네요 🫳🏻🫳🏻🫳🏻🫳🏻

타워 곳곳에 포토존이 있었어요

내려오기 전에 시원한 음료도 사 마셨어요
어쩌다 보니 대만에서 첫 음식임;;
다음날 시내에서 보니 체인점이더라고요?!
파인애플그린티 마셨는데 씁쓸한 그린티에
달달 상큼함 파인애플 조각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어요

내려올 때도 엘베 대기가 대기가....;;
내려오면 푸드코트로 연결되는데 한국어 간판 반갑다✋🏻
한국어 간판들이 꽤 보이는데 한국 관광객이 많다는 거겠죠?

다음 일정을 위해 또 택시를 탐..ㅋㅋㅋㅋ
처음 계획은 지하철 버스 타고 다니려 했는데
몸도 힘들고 시간도 촉박하니 택시를 계속 탐ㅠㅠㅋㅋ
근데 대만 택시 저렴하고 기사님들도 친절하셔서 좋음👍🏻
(낮에 만난 분 빼고.. 진심 유일하게 불친절하셨음..)

 

사진은 이정표에도 라이트가 들어와서 찍어봄..
한국도 도입해 달라..

삼미식당 三味食堂 - No. 116號, Section 2, Guiya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갑자기 닭꼬치&연어초밥
원래 계획은 까르푸 쇼핑을 하고 삼미식당 가서 밥 먹고 숙소 갔다가 조인하기로 한 일행과 술집 가기였는데......
시간이 딜레이 되면서 한 끼도 못 먹어 배고프고.. 까르푸 갔다가 삼미 가면 식당 문 닫겠는 거예요..

그래서 냅다 삼미식당으로 감..
대기가 어마어마했음ㅠㅠ 식당에 앉아서 먹고 싶었는데.. 넘 대기가 심해서 포장하고 까르푸로 가기로 함..

삼미식당은 두 번째 방문인데.. 꼬치가 맛있다길래 꼭 먹어보고 싶었음ㅜㅜ (매장에서 먹고 싶었는데.....)

가면서 닭꼬치만 먼저 먹었는데.. 뭐야 존맛이잖아..
진심 저 닭꼬치를 먹기 위해 출국 전 삼미식당을 또 가고 싶었음ㅠㅜ

연어초밥은 그냥 연어초밥입니다 이런 후기들 많이 보이는데
맞아요 그냥 연어초밥이에요 근데 엄청 배부르고 연어가 두툼하니 넘 좋음ㅜㅜ 한국에서 연어초밥 먹고 삼미만큼 만족한 적은 거의 없는고 같아요

연어초밥은 길에서 먹기 힘들 거 같아 숙소에서 먹기로 하고 까르푸를 갔어요~~

구매해야 합니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안삼.. ㅋㅋㅋㅋㅋ)

까르푸에서 내가 산 것ㅋㅋㅋ

구미초코젤리는 내가 좋아해서 삼😍
주변에 줄 데가 많지 않아서 최소한으로 구매해 봄!
닥터큐는 대만친구가 저번에 선물로 줬는데 너무 맛있어서 맛별로 사봤어요!!
맨 오른쪽 설화병은 직원에게 영업당함..
근데 진심 존맛입니다.. 저거 약간 지금 한국에서 유행하는 쫀득 쿠키 같음.. 쫀득 쿠키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대만 가신다면 꼭 사 드셔보세요..
라즈베리도 맛나긴 한데 전 오리지날이 더 맛있었음

맨 위에 감자칩은 대만 가기 전에 릴스 같은 데서 본 거라 먹어보고 싶어서 하나 삼!
계란후리이 맛 감자칩인데 오 진짜 계란후라이 맛 남.. 난 그럭저럭 먹어볼 만했는데 같이 간 언니는 썩은 계란맛 난다 그러더라요ㅋㅋ

火人串燒 - No. 56號, Neijia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캬캬 술집에 왔어요😍
혹시 몰라서 찾아뒀던 대만 이자카야~~
진심 생맥 시원하고 맛 좋음
꼬치도 저렴하고 죤맛임👍🏻👍🏻
양배추 찍어 먹을 소스를 제조해 주시는데 진심 짱맛이었고
무엇보다 저 모찌구이? 모찌꼬치? 저거 제발 꼭 드셔주면 안 될까요?
저거 넘 맛있어서 2번 시켜 먹음ㅠㅠ


대만은 술집들도 일찍 문을 닫아서 넘 아쉬웠어요ㅠㅠ
진짜 넘 재밌었는데.. 헤어지기 아쉬웠음..
저기 새벽 1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Tomorrow Hotel 明日大飯店

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숙소에서 조식 대신  커피, 아이스크림or케익 바우처를 받았어요
구글지도에 별점 5 해서 평가 남기면 평가당 1개씩 주심
친구랑 각각 하나씩 쓰고 2장 받은 거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바꿔서 먹음👍🏻 초코맛 먹고 싶었는데 밤이라 맛이 많이 빠졌음ㅜㅜ


아 맞다 숙소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시먼역 근처 숙소로 잡다 보니 제약 조건이 있었는데
예약할 때 트윈베드가 없는 것;;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잘 때만큼은 좀 떨어져서 편하게 쉬고 싶었는데 가격이나 위치상 이만큼 좋은 숙소를 찾기 힘들어서 그냥 요구사항에 트윈베드룸을 원한다 적었더니 진짜 트윈베드룸으로 업글해줌!!
분명 사진 찍은 거 같은데 앨범을 아무리 뒤져도 안 나옴ㅠㅠ
혹시 이 숙소를 예약하시면 예약 시 참고하세요!!

아종면선 阿宗麵線 - No. 8-1號, Emei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굿모닝~
다음날 생각보다 빨리 눈떠져서 아침으로 곱창국수 먹으러 갔어요~
숙소에서 멀지 않아서 추레한 몰골에 모자 눌러쓰고 다녀옴ㅠㅠㅋㅋ

싱푸탕 시먼 점 幸福堂西門町全球旗艦店

한 열 발자국 가면 바로 싱푸탕이라 브라운슈가보바밀크티도 구매!

숙소 1층에서 먹었어요
곱창국수는 곱창이 진짜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고수는 빼달라고 했고 소스는 갈릭이랑 칠리만 조금씩 넣어먹음!
근데 더럽거나 하진 않지만 위생에 민감하시면 비추입니다
그냥 바가지 같은 거로 퍼주시거든여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맛도 좋았어요!!

Rainbow Road 6號彩虹

레인보우로드🌈
생각보다 너무 도로라 놀랐고
사람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 서서 사진을 찍는데
무례하게 한두 팀 정도 줄 안서 그냥 막 서서 사진 찍음
(그런 사람 대부분 나이가 좀 있으시거나 한국인임.. 창피^^)

하늘 봐요.. 날씨 미쳤음🤩

친구가 너무 명동 같다고ㅋㅋㅋㅋㅋ 대만광역시래ㅋㅋㅋ

대만 지하철 토큰 귀여움ㅠㅠ
융캉제로 이동합니다~

길조차 너무너무 예뻤던 융캉제🥹
날씨가 진짜 한몫했다.. 엄청 더웠는데 하늘이 맑아서 기분이 넘 좋았음ㅠㅠ

융캉제는 마치 연남?ㅋㅋㅋㅋㅋㅋㅋ

라오장우육면 川味老張牛肉麵店 - No. 105號, Aiguo E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대만친구의 추천 우육면 맛집😍
로컬이라 그래서 너무너무 기대함!!

우육면에 고기가 진짜 두툼하고 쫄깃했어요!!
관광객 안보였고 진짜 동네주민분들만 있었던 것 같음
나는 향신료 웬만하면 그냥 잘 먹는 편이고
같이 간 언니는 향신료 심하면 못 먹는다는데 언니도 괜찮다고 했음!
저 두부튀김이랑 오이무침 진심 요물임

두부튀김은 바삭 촉촉한데 소스를 밑에 깔아줘서 바삭촉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진짜 진짜 맛있었음ㅠㅠ
저 생오이 안 좋아해서 굳이 안 먹는데 마늘향 가득 머금은 소스에 오이를 무친거라서 진짜 맛있게 먹음 약간 먹으면 개운해짐👍🏻

가빈병가 - No. 2-4號, Yongka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 라쁘띠펄 小珍珠烘焙坊 - No. 25, Lane 243, Jinhua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융캉제에 유명한 누가크래커집이 집결해 있음!
나는 애초에 가빈병가랑 라쁘티펄을 픽해서 간 거라 두 곳을 방문함

가빈병가에선 커피, 초코 누가랑 기본누가를 사고
라쁘티펄에서 기본누가를 삼...
여러분.. 라쁘티펄 누가는 사 오실 수 있는 만큼 쟁여서 사 오세요
죤맛임.. 진짜임 거짓 아님.. 2개만 사 온 게 억울함ㅠㅠ
라쁘티펄은 어디지 하고 그냥 지나치기 쉬우니 잘 찾아가세요!!

스무시 하우스 본관 思慕昔本館

진짜 너무 더워서 망빙 먹으러 감..
테이블좌석도 있는데 사람 넘 많아서 가게 옆쪽에 저렇게 서서 먹을 수 있는데로 가서 먹었어요~

천진총좌빙 天津蔥抓餅

스무시하우스 바로 앞에 천진총좌빙이 있음
대만 친구가 말해줬는데 저 간판은 이 가게 간판이 아니라고 했음ㅠㅠㅋㅋ 대체 무슨 간판일까?..
옥수수 계란으로 먹었던 거 같은데!
피는 쫄깃하고 옥수수가 팡팡 터져서 맛나게 먹음!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었음👍🏻

P.Seven 永康概念店【P.Seven台灣茶香水 - No. 4號, Lane 12, Yongka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여긴 친구가 방문하고 싶다 해서 들린 곳
향수판매점인데 신기하게 티 향이 나는 향수들이었음
디퓨저였으면 하나 사고 싶었지만 나는 패스~~

융캉제에서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너무 덥고 짐이 많아져서 숙소로 감ㅜㅜ
숙소 가서 짐 놓고 넘 더워서 2차 샤워함..
대만에서 거의 1일 3샤워 한 느낌..

나와서 공연장 도착~
하늘이 너무너무 예뻤음ㅜㅜ

시먼 마라훠궈 馬辣頂級麻辣鴛鴦火鍋 西門店

공연 잘 보고 마라훠궈집 일부러 예약까지 해서 갔는데
시간 늦어서 못 들어감ㅜㅜ
근데 어차피 일행 추가 할 거였어서 대기하겠다 했더니 ㅇㅇ하더니 한 20분 기다렸나? 들어감..ㅋㅋㅋㅋㅋㅋ

시간이 2시간 제한이라 빨리 먹자고 고기를 엄청 시켜서 다 때려 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저걸 욕망탕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ㅠㅠ
거의 홍탕과 백탕이 만나기 직전임ㅠㅠㅋㅋㅋ

하겐다즈 무한리필 참을 수 없지🤩
이렇게 먹고 마카다미아 맛만 한 그릇 퍼와서 또 먹음

I Miss覓室/台北酒吧 西門酒吧 Ximending Bar 西門町バー 시먼 딩 바 台北DJ SHOW

아쉬워서 또 술집 검색함ㅋㅋㅋㅋ
여긴 바인데.. 새벽 3시까지 한 데서 갔어요
바라서 기본 안주도 없고.. 칵테일 먹을 거 아니라서 병맥만 계속 시켜 먹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옵세스드 병따개 키링 제일 잘 쓰는 두 분ㅜㅜ
진짜 웃김ㅜㅜ
저거하고 싶어서 직원한테 따지 말고 달랬는데 의사소통오류로 따다 줘서ㅋㅋㅋㅋㅋ 직접 가서 설명하고 다음병은 안 딴 거 받음ㅋㅋㅋ

85°C Bakery Cafe Taipei Ximen Shop 85度C-台北西門店（內用有低消）

85도씨 오랜만✋🏻
전에 먹을 때도 그랬는데 전 그냥저냥..ㅋㅋ

시먼홍러우西門紅樓

안에 들어가면 오르골 파는 기념품샵이 있다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봄ㅜㅜ 숙소 완전 근처였는데도.. 아쉽다

숙소 체크아웃 했어요..
슬퍼짐.. 나 안 돌아갈래... 그냥 여기 살래..ㅠㅠ

Haoji Dumplings Store (Taipei Main Station Branch) 正豪季水餃專賣店（忠孝西路店）

 

이연복셰프님 추천 맛집이라 해서 감!
딤섬 먹어야 하는데 아무리 일정에 넣으려 해도 쉽지 않아서 막날 옴!
고기랑 새우였는데 좐맛임.. 그냥 둘 다 맛있음ㅜㅜ

여기는 매장이 좁은데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일단 들어가서 자리부터 잡아야 함.. 자리 안 잡고 주문하면 낭패임..
들어가서 자리 잡고 주문하는 줄을 서면 주문서를 작성할 수 있음.. 주문서 들고 앞으로 가면 주문서 내고 결제 하면 됨

그리고 자리로 가기 전 주문서 작성하던 쪽에 소스랑 수저 셀프로 가져다가 자리에 앉아 있으면 순서대로 메뉴가 나옴!
우린 가는 길에 식당 한 곳을 더 들릴 예정이랑 딤섬만 시켜 먹었는데 만족이었음!

가게 한켠에서 아주머니가 계속 딤섬을 빚고 계셨음!

하오지쉐이자오 에서 조금 걸으면 메인스테이션임
여기를 지나서

카이펀 開飯川食堂 京站店 - 103 대만 Taipei City, Datong District, Section 1, Chengde Rd, 1號, Q Square Mall, 號B3

마지막 만찬으로 카이펀에 왔어요~
아는 분 추천으로 오게 됨! 저 볶음밥 진짜 맛있고 저는 저 오이에 고추기름? 소스 뿌린 음식이 진짜 맛있었어요
긴 오이에 소스적신 고기 말아먹는 건데.. 오이 안 좋아하는 나 대만에서 오이 엄청 잘 먹음👍🏻

캐리어가 있으니 다니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날은 덥지..ㅠㅠ

그래두 떠나기 아쉽잖아ㅜㅜ

아니 분명히 낮에는 하늘이 엄청 맑았거든요?..
공항 가는 MRT 타고 가는데 어두컴컴해짐.. 비 옴..
3일 동안 비 안 와줘서 고마워.. 진짜..ㅜㅜ


그치만 집까지 이슈 없이 갈 리가 없었다죠..ㅎㅎ

갑자기 저녁 됨..
연착 이슈..^^
아쉽다고 하긴 했는데.. 이걸 바란 건 아냐^^

원래 내 비행 일정이었던 것^^

위 사진이 6시 45분에 찍은 건데.. 아직 타오위안 공항임^^
1시간 40분 연착 이슈로..ㅋ..
인천공항에서 우리 집으로 가는 막차가 간당간당해짐..

진심.. 공항에 3시 도착했나?.. 그랬는데..
6시까지 집 돌아갈 방법 찾느라 개멘붕이었음..

저 노랑 비행기는 쳐다도 보지 마..^^
진심.. 예약 전에도 악명이 자자 하다 그런 글 봤는데
그래두 대만에서 들어오는 경우는 연착 이슈가 거의 없길래
믿고 했는데 바보 같은 짓함..

그냥.. 10 더 주고 다른 뱅기 탈걸ㅜㅜ

플랫폼에서 바로 타는 것도 아니고 버스 타고 이동해서 외부에서 타는 뱅기였음..^^ 심지어 경유하는 거라 외국인들 엄청 타고 있었음..


공항에서 찾아본 결과
카택은 24마넌 쏘카는 15마넌...ㄷㄷ...
캡슐호텔은 공항 밖으로 나가야 함..
친구집에서 자려고 해도 짐 들고 이동해야 함..
내일 출근임..
그냥 첫차까지 공항 노숙을 하기로 함^^

럭키미랄 마인드 장착함..
우리 맛집 웨이팅 거의 안 했지
누가 살 때도 대기 없었지
까르푸에서도 직원추천템 성공이었지
숙소고 트윈베드 업글 받았지
개 멋진 혜자 콘서트 앞자리에서 봤지
.
.
.

그렇지만 인천 공항 도착하니 챱챱해짐..
그냥 밤새 영상 보고 편집함..ㅋㅋ..
내가 핸드폰 배터리 이슈로 대만공항에서부터 충전때매 고생했는데 역시 한국이 짱임... 아예 충전하라고 벤치 자리마다 기둥을 세워둠
무한 감동.. 그리고 그 기둥 주변에 다 같이 노숙을 함
(다들 첫차를 기다리는 건지  비행시간을 기다리는 건지 모름;;)

 
 

해떳쟈냐~~

6시 20분이 첫차였음..^^
진심 5시부터 죽는 줄 알았음..ㅎㅎ

차 타고 바로 기절함..
공항 갈 때랑 다르게 돌아갈 때는 3시간 20분? 걸림..
휴게소도 들르신 거 같음..

여튼.. 집 가서 씻고 짐만 두고 바로 출근.. 하..^^
2박4일 됨ㅋㅋㅋㅋㅋㅋㅋㅋ

어케했지 진짜.. 적으면서 다시 생각해도 진짜 미친 스케줄이 자나..

그래도 첫 노숙이.. 뚜껑 있는 공항이라 다행이다...
그치만 두 번 다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 교훈 :  돈 많이 벌어서 좋은 항공사 뱅기 타고 다니자!!!ㅋㅋㅋㅋ

 
하.. 그래도 대만은 또 가야지!!><ㅋㅋㅋㅋㅋㅋㅋ